비트코인 시장이 2025년 1분기에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이 3월 말 급락세를 보이면서, 2018년 이후 가장 나쁜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 같은 흐름의 배경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정책과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을 꼽았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1분기 비트코인의 흐름, 급락 배경, 그리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짚어본다.
비트코인 1분기 수익률, 2018년 이후 ‘최악’ 📉
코인텔레그래프는 2025년 1분기 비트코인이 2018년 이후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일 것이라 분석했다.
특히 3월 마지막 주에 발생한 급락이 결정타로 작용했으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은 81,000달러 선까지 밀려났다.
이는 연초 고점 대비 큰 폭의 하락이며, 연간 상승 흐름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긴 결과다.
한편, 거래량도 줄고 있어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침체되고 있으며, 단기 반등을 기대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 시장 불안 키워 🔥
비트코인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 자동차 관세 정책이다.
트럼프는 4월 2일(현지시간)을 ‘해방의 날’로 칭하며 해당 조치를 예고했고, 이는 주식 시장뿐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은 리스크 회피 성향을 보였고, 이는 암호화폐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주식 선물 지수가 일제히 하락 전환한 가운데, 비트코인 역시 매도세가 강화됐다.
현물·선물 시장 모두 위축…신규 포지션 기피 🧊
현재 비트코인 현물 시장에서는 뚜렷한 수요 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거래량이 줄면서 가격 회복의 동력이 약해졌고,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도 트레이더들은 새로운 포지션을 오픈하는 데 매우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전체적인 유동성 축소가 감지된다.
이처럼 현물과 선물 시장 모두에서 위축된 흐름이 지속되면,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 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상황은 단순한 조정이라기보다는, 거시 변수와 맞물린 구조적 하락 가능성에 더 가깝다는 분석이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