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고래들 다시 움직인다…반등 전조일까?

시바이누 시장이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장기 보유 고래들의 움직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1년 이상 SHIB를 보유한 주소 수가 5.62% 증가하며, 단기 투자자들이 이탈하는 와중에도 ‘인내 자본’이 다시 시장에 유입되고 있는 것이다.
약세장 속에서의 이런 고래 활동은 향후 큰 가격 변동의 전조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SHIB를 1년 이상 보유한 장기 투자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유투데이 암호화폐 전문매체가 분석했다.
이는 단기 투기 자금이 빠져나가는 와중에도 SHIB의 중장기 가능성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1개월 미만 보유자의 수는 4.79% 줄었고, 1~12개월 보유자(크루저)는 무려 18.82%나 감소했다.
반면 1년 이상 보유자 수는 반등하며, 시장 전반이 ‘단타’에서 ‘장기’로 전환되는 분위기다.

이 같은 흐름은 단기적인 매도 압력이 줄고, 고래들의 꾸준한 축적이 반등의 에너지를 키우고 있음을 보여준다.

SHIB는 현재 0.00001200달러 선에서 지지를 형성하며 박스권을 이어가고 있다.
기술적 분석상 50일·100일·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모두 하단에 위치해 있어, 약세 흐름은 여전하다.

하지만 최근 차트에서는 고점은 낮아지고, 저점은 높아지는 ‘하락 삼각형’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 패턴이 상방으로 돌파될 경우, 매수세가 급격히 유입되며 단기적인 반등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0.00001426달러 저항선을 돌파하게 되면 기술적 하락 추세선을 무력화시키며 강한 반등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

유투데이는 이번 고래들의 움직임이 과거 랠리 직전에 나타났던 패턴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고래 보유량이 꾸준히 늘어날 경우, 그 뒤에는 대개 가격 급등이 수반됐기 때문이다.

현재 SHIB는 0.0000129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고래 보유량의 변화와 함께 하방 지지선의 안정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단기적인 가격 압력은 여전하지만, 장기 보유자 중심의 시장 구조 변화는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는 평가다.

SHIB는 여전히 투기적 자산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고래들의 침착한 움직임은 반등의 불씨가 꺼지지 않았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들의 누적 매수세가 시장 전반의 분위기를 언제 반전시킬지, 그 타이밍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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