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이번 주 주간 마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향후 방향성이 결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85,000달러 이상에서 마감하지 못할 경우 단기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경고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어지고 있다.
현재 글로벌 투자자들의 시선은 일요일 주간 캔들의 위치에 집중되고 있다.
비트코인 85,000달러 마감이 상승세 유지의 조건 📉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겟 리서치 책임자 라이언 리의 분석을 인용해 “이번 주 주간 마감이 85,000달러 이상이어야 랠리가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FOMC 회의와 낮은 CPI 수치 이후의 상승 모멘텀이 유지되려면 해당 가격대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대로 주간 마감이 85K를 넘지 못하고 하락세로 마감된다면, 지난 저점인 76,600달러를 재차 시험할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나왔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분석을 넘어 심리적 지지선의 붕괴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시장 분위기 혼조…방향성 탐색 중 🌀
현재 비트코인의 주간 상승률은 0.9%에 불과하며, 시장은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와 완화된 인플레이션 기대 사이에서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간 마감 캔들이 단기적인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되고 있다.
Nansen의 애널리스트 닐콜라이 손더가드는 “4월 초 발표 예정인 글로벌 관세 정책이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관망세가 더 길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현재 시장에 불확실성이 다층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장기 보유자 축적은 여전히 강세 시그널 💪
단기 흐름과는 별개로 장기 투자자들의 축적 흐름은 계속되고 있다.
브릭큰의 엠마누엘 카르도조는 “2월 초 이후 장기 보유자들이 210억 달러어치 BTC를 추가 매수했다”며, 이는 구조적 강세를 뒷받침하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2월 11일 이후 장기 지갑에 보관된 BTC 수량은 약 25만 개가 증가하며, 13.1백만 개에서 13.3백만 개로 확대됐다.
이는 단기 매도세와는 달리 장기 투자 신뢰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데이터다.
BTC는 지금 분수령에 서 있다.
85,000달러 돌파 여부가 단기 흐름을 결정짓는 관건이며, 그 이면에서는 장기 투자자들의 조용한 축적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단기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장기 강세 시나리오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