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U 금융정보분석원은 미신고 해외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차단 조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유통 중인 미신고 거래소 앱까지 접속이 차단되며, 사용자 접근에 강력한 제동이 걸렸다. 이는 기존 구글 앱스토어 차단에 이은 두 번째 물리적 접속 제한 조치로, FIU의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한 셈이다. 📵🚫📲
FIU, 애플 앱스토어도 차단 대상…쿠코인 등 14개 앱 차단
14일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된 해외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 앱 14개의 국내 접속을 차단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3월 25일 구글 앱스토어에서 미신고 앱 17개를 차단한 데 이어 연이어 단행된 후속 조치다.
차단된 앱에는 글로벌 사용자 수를 확보하고 있는 쿠코인(KuCoin), 멕시(MEXC) 등 국내 사용자 접근이 잦은 거래소가 다수 포함됐다.
이는 단순한 계도 수준을 넘어서, 아예 서비스 자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 장치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FIU “신고사업자도 거래 금지 지시…수사기관 통보까지”
FIU는 단순히 사용자 차단에 그치지 않고, 국내에서 신고된 거래소들이 미신고 거래소와 거래하거나 연계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통보해 법적 조치 가능성도 열어뒀다.
특히, 이번 접속 차단은 이용자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는 기술적으로 앱 다운로드만 가능했지만, 이번 차단으로 사실상 앱 실행 자체가 어렵게 되며 실질적 접근이 거의 불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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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이용자, 거래소 선택 기준 더 엄격해진다
이번 조치를 통해 해외 거래소를 통한 자산 운용에 의존해온 국내 투자자들은 보다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FIU의 조치가 계속 확대될 경우, 미신고 해외 거래소를 통한 원화 입출금·코인 교환은 점점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이제는 단순히 앱 설치 여부가 아닌, 정식 신고 여부와 보안 기준 충족 여부 등 제도권에 속한 거래소인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투자자 보호와 제도 안정화를 목표로 하는 FIU의 강경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해외 거래소 역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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